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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Fishing

[한강 배스 루어 낚시] 20230321 2일 동안 덩어리 배스 3마리가 가능!?(feat. TENZY)

by TENZY-Kimbabo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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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반포대교 #잠수교 #반포유 #한강공원

릴 : #시마노 #22 #스텔라 #2000s

로드 : #쏘치 #M5 #UL대

라인 : #6LB #카본라인 #베이직fc #쇼크리더 , #몽크로스 #아크로 0.6호

채비 : #텐지 #에어쉐드 #지그헤드 #리그 #다운샷 #노싱커 #쉐드웜 #스트레이트웜 #웜

 

 

오늘은 대망의 첫 웜 테스트를 했던 날이다. 한강에는 #물지렁이 출몰 소식이 엄청나게 들리고 대부분의 워킹포인트들은 연안에 물지렁이가 한가득이다. 뜰채로 뜨면 10분안에 100리터는 잡을 듯. 저번에 만들었던 텐지 에어쉐드를 가지고 웜 테스트를 위해 반포유를 찾았다. 역시 친정같은 느낌 기분이 좋다.

수위는 살짝 낮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바람 없고 장판이라 마음에 든다. 물지렁이가 하도 많아서 고기들이 내루어를 바라볼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담가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피딩은 보이지 않고 간간히 강준치 피딩만 목격. 수면에서 돌아다니는 베이트들의 물파장도 모두 물지렁이다. 생각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인지하고 채비 시작!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할 지그헤드 리그다. 플로팅 웜이기 때문에 바텀에서 45도 정도 각도를 유지해주니 스테이에 끌고 가는 경우도 상상하고, 탄력과 유연성으로 #미드스트롤링 #미드쉐이킹 액션을 검증하려 했다. 캐스팅 하고 잠시 폴링을 주고 미드스트롤링 횡액션 시작. #스탑앤고 액션에 덥썩 물고 달려가는 입질을 받았다. 입질감부터 꾹! 이었기 때문에 금방 올라올거라고는 생각 안했지만 당황스럽게 안올라오고 꾹꾹이를 시전한다. ul대로 제압은 당연히 안되지만 쏘치 m5의 ul대는 허리가 받쳐주기 때문에 금새 제압할 수 있었다.

올리고 보니 물지렁이를 잔뜩 먹은 건지 빵이 어마어마하다. 이러니 꾹꾹이도 엄청나도 안올라올만 하지 😏

웜을 만들고 첫테스트에 그것도 덩어리라니!! 손맛의 짜릿함에 내가 만든 웜이 먹힌다는 고양감이 몰려온다. 아드레날린 폭발!! 심지어 기대 없이 나갔기 때문에 줄자도 안가지고 와서 주차장까지 배스들고 뛰는 우스꽝 스러운 일까지.😂

미드스트롤링 횡액션의 스탑앤고가 먹혀들었나보다. 배스가 따라와서 먹고 돌아설때 챔질을 하게되기 때문에 입술 옆에 걸렸다. 엄청 아슬아슬하게 살짝 걸려서 조금이라도 라인텐션을 유지 못했으면 놓쳤을 고기. 아가미 주름이 정말 멋지고 입도 꽤 큰 배스. 웜에는 이빨 자국도 안났다. 한번에 꾹하고 따라와서 먹어서 그런 듯. 어차피 쪼는 듯이 먹었어도 재질 특성상 이빨자국이 미세하거나 안났을 듯. 서둘러 계측을 해본다.

 

47cm 배스! 빵이 정말 너무 좋다. 봄 시즌 딱 요맘때의 한강 낚시는 한방이 있다. 꽝칠 확률도 높지만 일단 걸면 덩어리인 경우가 많다. 체고도 계측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남은 건 담배갑과 찍은 사진뿐... 아쉽다. 그래도 테스트 첫날에 캐스팅 시작 후 5분만에 이런 배스를 만나는 건 좀 선넘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루어에 반응이 없다. 이날의 반포유 대장을 잡아서 그런 듯 하다.

다음날 다시 찾은 반포유. 원래는 안나가려 했으나 어제의 흥분이 가시지 않아 조하트에게 설득을 열심히 하고 출발했다. 어제와 비슷한 분위기 인데 또 기대감이 솟구친다. 이번에는 미드스트롤링 횡액션 말고 로드를 위로 들고 달달이( #쉐이킹 )을 하며 중층 스위밍을 했다. 초보자들에게 처음 지그헤드를 채비해줄 때 가장 유용한 액션이다. 배스들이 예민할 때도 좋고 활성도 좋을때는 당연히 좋은 액션법이라고 생각한다.

어제와 같이 오늘도 캐스팅 시작 후 5분도 안되어 꽝! 하는 입질. 꽝 하는 입질을 하고 난 후 마구 달린다. 어제 보다 힘이 더 좋았다. 드랙 세팅도 똑같은데 드랙을 꽤 차고 나간다. 얼굴 보기 전까지는 런커인가!? 하며 설렜는 데 올려보니 대강봐도 4짜 🤣 그래도 어제에 이은 테스트에 또 반응해준 고마운 배스다. 꿀팁은 로드팁을 위로 향하고 액션을 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입질과 동시에 챔질이 어느정도 가능하고 박힌 훅의 방향도 입의 위쪽을 향한다. 
 

계측을 해보니 44cm! 힘은 정말 런커처럼 써줬으니 정말 고맙다. 텐지 에어쉐드 핑크색상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듯. 베이트 피쉬의 형상이기는 하지만 액션을 주는 방법에 따라 배스입장에서는 물지렁이 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디자인한 루어를 먹어준 것 만으로 절해줘야 할 친구.🤣

옆으로 자리를 조금 이동해서 낚시를 이어갔다. 마찬가지로 달달이 쉐이킹 액션으로 빠르게 탐색 해본다. 웜낚시가 느리다고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하드베이트 낚시처럼 엄청 빠르진 않아도 #소프트베이트 낚시도 빠르게 하고자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빠르게 탐색하는 낚시와 정말 천천히 지지는 낚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게 웜낚의 강점 아닐까? 이번 친구는 토둑 하는 입질감 때문에 빠르게 로드를 내리고 뒷줄을 주었더니 돌아서다 훅셋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훅셋도 좀 더 깊은 위치에 되었다. 그래도 그 찰나에 저정도 더 깊이 먹었을 정도면 활성도가 좀 좋아진 듯?

 

4짜가 될랑말랑해서 일단 계측 했는데 딱 4짜 턱걸이 배스다. 그래도 이틀동안 4짜 세마리 만난거는 대박이었다. 기분좋은 웜 테스트와 행복한 조과에 입꼬리가 올라가는 조행이었다.

 

 

*텐지 에어쉐드는 하기 링크 참고!

https://smartstore.naver.com/tenzy_fishing/products/8496053955?NaPm=ct%3Dlhgxzd8w%7Cci%3D1e4778161ff24b3cff49f940688c9d4b2082ca52%7Ctr%3Dslsl%7Csn%3D8316925%7Chk%3D6eddc909bc898c7501426da09bb37920811d9f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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