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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Fishing

[한강 배스 루어 낚시] 20220729 양화 로컬 앵글러의 노하우를 배워보자!?

by TENZY-Kimbabo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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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양화 #한강공원 #양화지구 #선착장 #선유도 #양화대교
릴 : #흑콩 ( #콘퀘스트 #bfs )
로드 : #쏘치 #M3 #L대
라인 : #6LB 카본, #베이직fc
채비 : #노싱커 , #재블린 , #지그헤드 , #미트헤드 , #줌 , #웜


올해는 정말 배스낚시 하기 싫을 정도로 힘든 시즌이었다. 홍수도 있어서 뻘이 석축이나 수중 스트럭쳐에 가득 쌓이고 덩어리는 물론 짜치조차 보기 힘들어서 심지어 접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마수 자체도 3월부터 낚시를 갔는 데 강준치 얼굴만 보다가 겨우 7월이 되어서야 짜치를 마수할 수 있었다. #여의도 부터 하류 방면으로만 조과가 올라오고 #서래섬 과 #반포유 는 정말 이렇다 할 조과 없이 지옥이 펼쳐지고 있었다. 한강 앵글러들 사이에선 중류권은 고기없다는 말까지 나올정도...

마침 낚시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집에서 거리가 좀 있지만 상황이 더 나아보이는 양화지구로 낚시를 왔다. 물은 낮은 편이고 물색도 딱 배스하기 좋은 물색이었다. 낮시간대라 그런지 앵글러들은 없고 혼자 독탕을 즐길 수 있었다! #양화선착장 부터 낚시 가능 구역이 시작된다. 선착장 쪽은 가끔 대물이 등장 하기도 하지만 강준치가 정말 많다. 오른쪽으로 #석축 이 시작되는 데 수중 #브레이크 #라인 이 석축으로 형성되어서 배스가 붙이 정말 좋은 환경이다. 홍수로 인해서 뻘이 사이사이 끼지만 않다면. :(

시작하자마자 나온 노란빛 지느러미가 이쁜 짜치다. 1/16 온스 지그헤드에 줌사 웜인 미트헤드로 #미드스트롤링 과 #호핑 , #스테이 , #드래깅 을 섞은 액션에 토독 거리며 입질해주었다. 미트헤드가 좋은 웜이라는 건 익히 알고 있었고 다른 앵글러분은 미트헤드+지그헤드로 정말 사이즈 좋은 덩어리들을 많이 잡으셨기 때문에 언젠가 써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이 날이 처음 개시하고 사용해본 날이다. 쉐이킹을 주면 누운 S자로 헤엄치듯 오고 미드스트롤링 할 때도 워블링을 잘해준다. 좋은 웜 인듯.

양화선착장 옆에서 시작된 석축은 펜스라고 불리는 넒은 광장? 같은 곳 까지 쭉 이어지는 데 중간중간에 사진처럼 #수몰나무 #커버 도 형성 된다. 올때마다 항상 공략하지만 시간 대비 효율은 좋지 못하다. 가볍게 피칭으로 톡톡 집어 넣으며 빠르게 진행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양화지구 필드가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한정된 시간에 모든 포인트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항상 시간에 치여 집 근처인 서래섬과 반포유만 가다보니 맨날 꽝이었지만 양화는 다르다.

저녁에는 조력자 한분을 모셨다. 한강 앵글러들 중에 손에 꼽히는 실력자 분이다. 양화가 거의 집앞인 분이기 때문에 물속 세세한 지형까지 모두 알고 계시고, 시즌별로 공략지점까지 잘 아시는 어마어마한 분이다. 다른 실력있는 앵글러분께 소개를 받아 연락 드리고 함께 하게 되었다. 원태클로 간편하게 나오시고 이미 포스는 배스마스터 느낌.

정말 신기하게도 ”여기 #포인트 에 넣고 이렇게 액션 줘보세요.“ 라는 조언에 따라 해보았더니 바로 짜치가 입질 해준다. 정말 양화지구 1타강사 그 자체 이시다. 물때와 수위에 맞추어 배스들이 잘 붙는 위치를 다 아시기 때문에 챔질은 실패했지만 입질도 많이 받았다.

옆으로 쭉 진행하며 만난 두번째 배스다. 여기 위치에 돌이 이렇게 놓여 있으니 이런식으로 액션 줘보세요 라는 설명을 잘 듣고 캐스팅했더니 왠걸 거의 #폴링 #바이트 로 입질 해준 배스다. 아무리 실력있는 프로 앵글러도 현지인은 못이기지 않을 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박무석 vs #시청자 를 봤을 때는 그래도 프로는 프로다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직접 체감하면 전혀 다르다. 서울권 앵글러와 함께 한강에 왔으면 무조건 한강앵글러가 이기지 않았을 까?

이동을 계속하며 #양화대교 우측편까지 왔다. 평상시에 선착장 쪽만 많이 시간을 소비하곤 해서 이곳 까지는 온적이 없는 데 이쪽도 포인트 형성 자체는 잘되어 있는 것 같다. 선착장 라인보다는 살짝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석축이 쭉 이어진다. 하지만 수심도 급격이 꺾이는 자리가 없어서 살짝 아쉽다. 장타를 치지 않고 쉘로우로만 캐스팅해서 파악을 못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수심이 깊지는 않은 포인트다. 이 고기를 마지막으로 철수! 1타 강사 님이 거의 본인 낚시는 하지도 않고 나에게 알려주며 잡으면 나보다 더 기뻐해주고 사진도 예쁘게 잘 찍어 주셨다. 참 낚시 은인 같은 분이다.
혼자 낚시 하는 것도 그 맛이 있지만 마음이 맞는 앵글러와 함께 하고, 서로의 낚시 스타일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것도 낚시의 매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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