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Fishing

[강화 교동도 난정지 배스 낚시] 20220818 루사팀 첫 동출과 4짜

by TENZY-Kimbabo 2023. 1. 21.
반응형

위치 : #강화 #교동도 #난정 #저수지
릴 : #흑콩 ( #콘퀘스트 #bfs ), #금콩
로드 : #쏘치 #M3 #L대 #피닉스페더 #H대
라인 : #6LB #16LB #카본라인
채비 : #지그헤드 , #카이젤 , #더블링거 , #빅베이트 , #메탈바이브 등등



오늘은 지인 5명과 함께 강화권 교동도 배스낚시로 유명한 난정지를 나왔다.
아침에 가까운 사람들 만나서 픽업 후 출발! 도착하니 벌써 열한시 반.
바로 옆 수로 탐사를 좀 하다가, 양수가 되는 쪽 가장 수심있어 보이는 제방으로 올라왔다.

날씨도 바람도 모든 조건이 딱 마음에 드는 데 도착한 시간이 살짝 아쉽긴 했다. 더 오전 피딩 타임에 도착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충분하다. 파이프 들어가는 쪽에 앵글러 한분이 열심히 짜치를 올리고 계셨고 나도 일행중에는 두번째로 올라와서 시작했다. 수심 체크나 해보자 하고 #줌 #미트헤드 #지그헤드 를 채비하고 바닥을 찍어본다. 음 중간쯤 나무가 있구나 이 근처 좀 더 해보면 하나 나오겠는 데? 라고 생각하고 두번째 캐스팅에 첫 짜치를 올렸다.

일행 중에 맨날 나만 너무 라이트한 채비를 쓰는 것 같아 금콩+피닉스페더 헤비대도 준비해왔다. 결국엔 흑콩+쏘치 m3 라이트 대로 다 승부를 봤지만... 다른 분이 바이브를 두개씩 주시기도 했고 장타도 쳐야 했기에 오랜만에 금콩이 열일 하기도 했다. #석축 을 쭉 걸어가며 더듬어 보는 데 정말 어디서도 본적없는 엄청난 #피딩 이 보인다. 수면이 거의 #보일링 처럼 끍어 오르고 베이트 피쉬가 수면위로 뛰어 오른다. 이렇게 대규모로 쉘로우로 몰아서 단체사냥 하는 건 처음이다. 낚시하느라 바빠서 동영상을 남기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다. 다른 친구에게 말했는 데 믿지 못할 정도다. 다음에는 꼭 찍어야지.

엄청난 피딩 뒤쪽으로 캐스팅 후 #미드스트롤링 으로 오다가 #브레이크라인 근처에서 지친듯이 약하게 #텐션폴링 을 해주니 뻑 하고 가져간다. 훅셋 타이밍을 보겠다며 빠르게 챔질 했는 데도 볼따구까지 들어갔다. 한방에 깊이먹을 만큼 활성도가 좋다는 뜻. 입질감이 약해서 살짝 기다리면 목샷이 난다... 이런 활성도에 마릿수는 또 새로운 느낌이다. 마음먹고 떼피딩만 따라다니며 낚시하면 30마리는 금방 채울 듯 싶었다.

딱! 요정도 사이즈들로 한가득이다. 짜치를 뽑을 만큼 뽑으면 대장 4짜나 5짜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덩어리들은 개인활동 하느라 바쁜 듯 하다. 나름 제일 큰 게 3짜 근처이다. 그래도 끊이지 않는 입질에 행복 했다. 이 쪽 라인말고 다른 쪽 라인으로 간 일행들은 생각보다 입질을 많이 못받은 듯 하다. 일행들은 관리소에서 가장 먼쪽 모서리로 진행 했는 데 고기들은 내쪽 라인(관리소 가는 길 제방)으로 많이 들어온 듯. 날씨가 화창해서 배스들도 사진빨 잘받았다.

웜이 이지경이 될 정도. 꼬리 끝에 패들은 떨어지고 반쯤 찢어져 끊어지기 전상태에도 입질이 계속 들어온다. 무수한 이빨 자국이 활성도를 보여준다. 요즘 애정하는 미트헤드 컬러인데 물속에 들어가서 봤을 때는 베이트 피쉬와 비슷한 색상이 나오는 것 같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위로 끼우고 아래로 끼우고 왼쪽, 오른쪽 다 끼워서 쓰고 너덜너덜해서 빠져버리기도 했다. 짜치파티는 언제나 즐겁다. 이때 더 낭창한 로드 가지고 갔으면 실컷 더 즐겼을 듯.

블로그 이웃이기도 한 지인과 산 아래 라인으로 이동했다. 산에서 작지만 새물도 들어오고 #육초 도 많고 해서 기대 했으나 바람 방향이 맞바람이라 수면의 #녹조 들이 다 이쪽으로 밀려와 있다. 수면에 막을 형성할 정도. 사실 캐스팅 하기 싫어지는 상황이다. 던질때마다 루어와 라인에 잔뜩 이끼/녹조가 묻어나오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장비 아낄 때가 아니니 일단 발판 편한 좌대에 진입해서 루어 교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재블링 3.5인치 노싱커다. 미트헤드 보다는 좀 더 두꺼운 볼륨으로 어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왼쪽의 육초 라인에 캐스팅한 후 녹조 밑으로 폴링. 바닥 찍은 후 몇번의 트위칭과 드래깅에 꾹 하고 달리기 시작한다. 육초를 감기도 하고 내가 서있는 좌대 아래로 막 들어가기도 했다.

올리기 전에도 느낌은 왔다. 아까 잡던 짜치들과는 무게감부터 다르다. 손맛도 너무 좋았다. 녹조에 가려 안보이는 수면 아래는 생각보다 맑았고 수면만 덮여서 그늘이 형성되고 있었다. 무더위에 그늘로 인식하고 그나마 수온이 낮아서 쉘로우에 쉬고 있던 배스인 듯 하다. 녹조나 이끼로 던지기 싫어도 던지는 이유가 이런 배스를 만나기 위함이 아닐까. 나름 체색도 선명해서 마음에 든다.

줄자에 올려보니 42.5 정도! 동출자에게 사진 요청을 하면서도 심장이 쿵쾅쿵쾅💥한다. 입꼬리가 안내려온다. 교동도까지 들어와서 짜치만 만나다가 4짜 만나니 나름 오늘 온 보람이 있다. 더워서 쩌죽을 것 같았는 데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 너무 좋아해서 동출자에게 민망하기는 했지만 옆에서 사진 찍어주고 함께 기뻐해줘서 좋았다. #앵글러 끼리의 그 공감대는 동출 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알 듯. 덕분에 무게까지 재보는 호사를 누려본다. 1키로 남짓이지만 행복 했다.

이 후, 다른 일행들이 낚시하고 있던 관리소 앞 골창으로 왔다. 매년 해바라기를 심고 축제를 하는 곳 인데 발판이 편하고 이쪽 제방 쪽에서는 장타에 덩어리도 꽤 나와서 다른 분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다. 골창 속에서 아까의 떼피딩 만큼은 아니지만 피딩을 하고 있어서 발이 무거워진 일행들이 눌러 앉았다. 나도 함께 재블린으로 두드리기 시작! 3짜보다 작은 짜치들 세마리 겟! 이후 쉬면서 서로 장비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 흑콩+쏘치m3 세팅으로 일행들이 금새 한마리씩 올리니 더욱 재미 있었다.

영광의 엄지손가락이다. 많이 잡은 사람만 가질 수 있는 손가락이다. 짜치는 정말 원하면 원하는 만큼 잡을 수 있을 것 같았고 필드도 넓어서 숨겨진 포인트나 시즌별로 덩어리들이 붙는 곳이 따로 있을 듯 하다. 많이 오시는 앵글러들은 그런 정보들을 가지고 덩어리를 많이 올리시는 데 좀 더 정보를 가지고 오면 좋았을 듯.


사용한 줌 미트헤드!
https://link.coupang.com/a/MR2kP

줌 미트헤드 4인치 루어웜 배스웜 민물루어 루어낚시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강화
#교동도
#난정
#저수지
#흑콩
#콘퀘스트
#bfs
#금콩
#쏘치
#M3
#L대
#피닉스페더
#H대
#6LB
#16LB
#카본라인
#지그헤드
#카이젤
#더블링거
#빅베이트
#메탈바이브
#줌
#미트헤드
#석축
#피딩
#보일링
#미드스트롤링
#브레이크라인
#텐션폴링
#육초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