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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Fishing

[예당지 워킹/좌대 낚시] 20230429 힘들어도 너무 힘들다! 만수위 예당 배스 낚시

by TENZY-Kimbabo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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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예당지 #워킹 #포인트 #예당 #좌대
릴 : #스텔라 2000s , #흑콩 콘퀘스트bfs
로드 : #쏘치m5 ul대 , #쏘치m3 l대 #니티놀낚시대
라인 : #6lb #카본라인 #베이직fc , #몽크로스 0.6호 #합사
채비 : #텐지 #에어쉐드 #립시리즈 ( #립조인트 , #립바이브 , #립그럽 , #텐지리그 3종 ) #지그헤드 #다운샷 #스피너베이트 등


오늘은 지인분들과 함께 예당지로 향했다. #좌대낚시 는 처음인데 다른 분이 아드님과 함께 예약하시고 자리 남는다고 하셔서 우르르 출동! 하지만 전날부터 강풍과 비예보... 항상 나에게만 엄격한 예당은 역시나 쉽지 않다. 마음을 다잡고 채비 후 진입해본다.

흐린 날씨가 내 머리속과 똑같다. 사실 화도 좀 낫지만 새벽 3시반에 출발해 5시부터 피딩타임을 노렸지만 별 반응이 없고 잉어들의 산란도 끝나지 않아 워킹낚시로 캐스팅 가능한 곳들에는 잉어만 많은 듯 하고 전체적으로 빠져있는 느낌이었다. 만수에 워킹 포인트 들도 노출이 적어서 반응 보기가 쉽지 않았다.

오리정 포인트 ? 라는 곳으로 이끌려가서 무릎장화만 신은 상태로 꾸역꾸역 들어가서 멀리서 피딩하는 배스들을 노렸다. 논바닥 포인트인줄 몰랐는 데 2선 영역까지 들어가야 겨우 잡을 수 있었다. 수몰나무나 벼를 배고 남은 밑동 들이 많았지만 과감히 지그헤드에 에어쉐드로 공략해서 3짜정도 내외의 친구들 두마리를 만났다. 여기까지 하고 다들 모일시간이 되어서 예약해둔 예당 좌대로 이동!

좌대 사장님께 물어도 쉽지많은 안은 상황이라고 하시니 이동할 수 없는 좌대에서 얼마나 잡을 수 있을 지 걱정이 되었다. 일단 립시리즈 제품들도 테스트, 영상도 찍을 겸 채비해본다. 짜치지만 수심이 깊어지는 단차를 따라 리핑 쭉하고 폴링, 스테이에 끈적하게 물어준다. 영상 찍고 있을 때 나와줘서 고마운 짜치. ㅎㅎ 립그럽 제품에 블루길들도 달려들었지만 꼬리뜯김이나 웜 끊김 없이 쉽게 잡아서 기분이 좋았다. 위의 숏클립 영상 한번 보고 가세요!

 또 다른 짜치 잡고 기분좋은 모습. 워킹하는 동안 엄청난 비바람에 피곤했는 데 좌대에서 그나마 편하게 잡으니 짜치라도 텐션업! 다른 립시리즈 제품들로도 잡았는 데 영상만 찍고 사진을 안찍어서... 추후 영상편집해서 인스타에 올려야 할 것 같다.

금새 또 반응이 없어져서 2인치 정도 되는 마이크로 스왐프와 볼륨이 비슷한 이름모를웜으로 와끼를 시도했다. 니티놀 낚시대로 블루길 손맛을 보자 싶어서 했는 데 왠걸 블루길보다 밑에 숨어있던 짜치배스가 슉!하고 올라와 춉하고 가지고 들어간다. 니티놀 낚시대는 버트까지 휘고 재미있게 손맛을 봤다.

립조인트에도 배스들은 얼굴을 보여줬다. 이날의 패턴은 계단처럼 단차있는 지형에 쭈욱 리트리브나 리핑을 한 뒤 폴링, 스테이에 물어주는 느낌이었다. 립그럽으로 잡을 때와 같은 액션에 3짜치 추가! 확실하게 다들 무엇을 써도 덩어리가 나오지 않아 힘이 빠지긴 했지만 테스트에 의미를 두니 반응 자체로 좋다.

립바이브를 물고나온 짜치 패턴은 계속 똑같고 배스들도 나오는 데 사이즈가 커질 생각을 안한다. 비바람에 수온이 떨어지면서 덩어리들의 활성도가 확 떨어진 느낌. 다른 카페들 실시간 조행기를 보아도 마릿수하는 좌대가 없다... 나에게만 엄격한 예당은 역시나 였다. 오후 피딩에도 이렇다 할 조과가 없고 3짜 한 수 하고 저녁과 가벼운 술자리로 즐겁게 마무리.

이틑 날 아침 정신을 못차리고 뻗어 있는 데, 지인분이 반응하기 시작한다고 하셔서 부랴부랴 일어나 캐스팅을 시작했다. 에어쉐드에 쉽게 짜치 하나 추가! 립시리즈만 던지면 섭섭할 것 같아 에어쉐드를 채비해봤는 데 역시나 반응해준다. 이 친구를 마지막으로 후다닥 정리 시작.

아쉽게 털린 것 포함 15마리 정도로 마무리. 덩어리는 정말 구경하기 힘든 날이었지만 테스트와 영상에 의미를 두고 철수한다. 좌대 배스 낚시 자체를 처음해봤는 데 지붕이나 기둥들이 캐스팅에 불편함을 주긴 했지만 편한 발판과 언제든지 누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아닐까 싶다. 커버나 돌바닥에 덩어리들이 붙기 시작하면 또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슬픈 마음으로 돌아온 선착장에서 줌 미트헤드 + 지그헤드 를 이용해 짜치들 좀 괴롭히고 철수했다. 다른 루어들에는 아무리 로테이션 해도 반응해주지 않았는 데, 미트헤드로 섬세하게 바닥의 돌을 하나하나 읽으며 낚시하니 반응을 잘해줬다.

예당좌대 사장님이 옆에 작은 빠지위에도 올려주셨는 데 빠지 왼쪽의 채널을 공략해 조금 더 잡고 서울로 출발! 다음 날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좀 더 반응이 좋을 것 같아 부러웠지만 그래도 날씨는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이쯤에서 만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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