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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Fishing

[장수 소류지 배스 루어낚시]20220605 갈수기에 재방문한 포인트 배스가 있는 곳을 스피너 베이트로 빠르게 찾아보기!

by TENZY-Kimbabo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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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북 #장수 #계곡지 #소류지
릴 : #흑콩 #bfs
로드 : #쏘치 #n #m3 #L대 #원태클
라인 : #6LB #카본라인 #베이직fc
채비 : 3/8온스, 1/8온스 #스피너베이트


오늘은 지난 3월에 눈꽃 배스를 안겨 주었던 소류지를 갈수기에 다시 찾아간 포스팅이다. 이때는 가뭄이 정말 심한 시기 였기 때문에, 그리고 3월 이후 두번째 왔기 때문에 작은 기대만 가지고 출조했다.

일단 포인트 진입 전 전체적인 상황/분위기 파악부터 해보았다. 정말 가뭄이 심한 걸 보고느끼니 뉴스에만 나올 때랑은 전혀 다르다. 오른쪽 쉘로우라고 생각 했던 부분이 나름 경사면이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쉘로우 라고 생각하고 캐스팅 했었는 데 저정도 경사면이 있었다니 신기할 따름.

경사면 위에서 상류쪽을 살펴 보는 데 오잉? 이렇게 물빠진 저수지 자체를 처음본다. 걸어가서 루어 손실난 것들 다 챙겨오고 싶을 정도다. 다른 분들은 저수지 물이 이정도까지 빠지면 들어가서 줍과 올리시는 분들이 많은 데 오늘은 장화 없이 혼자 온 관계로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뻘에 박히면 구해줄 사람도 없다.ㅠㅠ

#제방 쪽의 수심작대기를 보아하니 4미터 이하의 수심이다. 저수지 가장 깊은 곳 기준으로 4미터 이하라는 소리다. 현재 #저수율 을 체크하지는 않았지만 #어신 이라는 어플을 통해 본인이 갈 저수지의 저수율을 미리 알 수 있다. 바닥난 저수율에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저수율이 떨어진지 시간이 꽤 지났고 배스들도 적응 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공략해야할 표면적은 줄고 면적당 개체수가 늘었으니 밀도가 좋아진거다. 오늘은 2시간 밖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스피너 베이트로 빠르게 탐색하는 낚시를 했다.

제방 구석에서 캐스팅을 시작 했다. 수심체크 짝대기 구버전/신버전 사이를 1/8 스피너 베이트로 빠르게 지나오니 꾹! 하고 입질해준 짜치 이후 부채꼴 모양으로 탐색하니 두마리가 더 나와준다. 제방 끝쪽이라 #석축 구성이 큰 바위와 작은 자갈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배스가 붙기 너무 좋아 보였다. 여기는 앞으로도 효자 포인트가 된다. 물색은 연한 커피색이지만 반응과 입질은 과감한 것으로 보아 활성도가 괜찮은 것 같다.

물색이 탁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좀 더 크고 어두운 컬러의 3/8 스피너 베이트로 교체했다. 교체 후 같은 위치들에 캐스팅을 하는 데 씨알이 아주 살짝 커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스베 컬러 선택들은 다들 본인 스타일이 있겠지만 나는 별생각 없이 쓴다. 탁하거나 어두울때는 헤드와 스커트가 어두운 컬러를 선호하고 맑거나 밝을 때는 밝은 헤드와 스커트 혹은 네츄럴 컬러를 주로 사용한다. 어차피 정답은 없고 주필드인 한강에서는 스베에 입질 받기가 쉽지 않아서 사실 잘 사용하지 않는 다. 어쩔 수 없이 지지는 낚시 ㅠㅠ 하지만 전라도에서는 그간 묵히던 #채비 들을 써도 과감하게 물어주니 믿음이 부족한 채비들에 대해 믿음을 가질 수 있다.

이 친구가 오늘의 장원! 짜치만 있는 곳인가 하고 큰거로 바꿨는 데 짜치들은 침한번씩 맞고 빠지고 남은 대장이 먹어줬나보다. 지느러미나 턱주변이 노랗게 이쁘다. 물색이 탁한 영향인지 개체 특성인지 모르겠으나 어쨋든 이쁘다. 생각한 대로 채비교체 하여 잡으니 더 재미있다.

딱 4짜 턱걸이 배스! 반대편 턱에 염증이 있는 건 불쌍하다... 한번 잡혔던 것인지 모르겟지만 빵이나 배가 불룩하지 않은 걸 보면 먹고 살려는 의지가 있는 친구다. 런커까지 될 아이인가? 그리고 지금 바닥을 보아도 흙밭인 것을 알 수 있는 데 그만큼 발판은 편하고 장화가 없어도 될만큼 안전하다. 이런 곳을 구명조끼 입고 가라고 하던 우리 조하트 멋지다. 그분의 안전인식을 따라가려면 멀었다. 안전과민증이 불감증보다 오래사는 것이 확실하니 따를 건 따르도록 하자! 남편님들!

이번에는 저수지 반대편으로 이동했다. 브레이크 라인도 확인할 겸 쭉 걸어가며 미스바이트를 많이 받았다가 곳부리 끝에서 입질 해준 짜치 둘. 곶부리 끝에 서서 낚시 했는 데 발앞 끝까지 액션을 주면서 신경썼더니 정말 발앞에서 번쩍! 하며 입질 해준다. 돌아 보면서 보니 이 저수지에 스트럭쳐가 생각보다 별로 없고, 바위나 잔돌들이 일부분에 몰려 있는 것을 확인 했다. 본시즌에는 훨씬 수월하게 포인트를 찾을 둣 하다. 욕심에는 경사면 위에서 큰 바위라도 굴려와서 나만 아는 나만의 냉장고 포인트를 만들고 싶긴 했지만 사유지가 아니니 참았다.

복귀 시간이 다가오면서 다시 주차한 곳 근처 처음 포인트로 돌아왔다. 짜치와 4짜를 뽑긴 했지만 시간 텀을 두니 또 나온다. 오른쪽 사진의 나쁘지 않은 사이즈 3짜 추가하며 마무리했다. 한강에서 낚시하는 동안 스베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는 데 오늘은 마음먹고 스베만 사용하면서 믿음이 좀 생긴 느낌이다. 그래도 한강에서 스베는 나에겐 어렵다. ㅠㅠ

스피너 베이트 털림1

석축에 딱 붙여 캐스팅 하니 입질 빈도가 높았다. 1/8 온스 스피너 베이트로 베이트 피네스 하는 나에게는 나쁘지 않은 아이템. #트레일러 #훅 을 구매할 까 고민했지만 귀찮아서 패스. #쏘감 에 꾹! 하는 입질 자체로 재미있고, 덩어리들은 알아서 확 먹어주기 때문에 괜찮지 않을 까 싶다. 큰 스피너 베이트라면 오히려 트레일러 훅을 사용하는 게 맞을 듯.

스피너 베이트 털림2

3/8온스 스피너 베이트 캐스팅이다. #초리 움직임이 1/8온스 와는 확연히 다르다. 6lb에 라이트대로 살짝 부담은 있지만 사용하지 못할 정도는 아닌 듯? 라인과 로드에 대한 믿음이 약간 필요하다. 아니면 개인적으로 너무 라이트게임만 해서 스스로 부담이라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피닉스페더 #71h 대가 자꾸 놀고 있다.ㅠㅠ

사용 했던 1/8oz 스피너 베이트다. 가벼운 무게 만큼 #블레이드 가 하나밖에 없어 어필이 좀 떨어지는 것 같긴하지만 스피닝에서도 사용 가능한 무게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블레이드 사이즈를 줄이더라도 1/8에 더블로 들어간 스베가 있다면 꼭 사용해보고 싶다. 사재기 해놓은 물량을 사람들 나눠주고 밑걸리고 하면서 많이 소진 했는 데 또 한번 쟁여놓을 때가 온 것 같다.


#패턴 이랄 것도 없긴 하지만 #갈수기 배스들의 위치를 확인 하는 하루였고 나름 보람 있었다. 남은 시즌 갈수기가 끝나고 다시 증수가 되었을 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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