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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Fishing

[사량도 바다 낚시] 20211009 사량도 탐사 낚시 장인어른과 함께!

by TENZY-Kimbabo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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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통영 #사량도 #미수항
릴 : #세도나 #1000번 , #흑콩 , #bfs
로드 : #쏘치팝2 #ull대 , #쏘치 #m3 , #민장대
라인 : #4LB #6LB #카본라인 #베이직fc
채비 : #지그헤드 , #갯지렁이 , #청개비 , #크릴 , #쉐드 #2인치 , #그럽웜 , #에기


​장인 어른과 사량도로 바다 낚시를 가보았다!
목표 어종은 다양하게 잡아 #전갱이 , #갈치 , #갑오징어 였다.
처음가는 포인트, 처음해보는 낚시들이라 손맛 입맛 제대로 보았다. :)

새벽 4시에 장수에서 출발해서 2시간여 가량을 달려 통영 미수항에 도착했다. 바로 카페리여객선 첫배를 예매 한뒤 필요한 물품들 쇼핑쇼핑. 날씨도 좋고 너무나 설렜다. 잠이 덜깨긴 했지만 바닷바람 맞으니 금방 정신이 든다.

배에서 본 사량대교, 멋있는 현수교(?) 인 것 같다. 그와중에도 저 교각 옆에 캐스팅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지나치는 무인도 들의 갯바위가 왜이렇게 좋아보이는지 낚시꾼의 마음은 다 그런 것 같다.

작은 섬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포인트에 가도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은 ㅎㅎ 차를 타고 여기저기 해안도로를 달리며 아버지와 좋아 보이는 필드를 찾기 시작한다. 그렇게 돌고 돌다 작은 방파제 앞에 더 작은 바지선에 자리를 잡는다. #가로등 이 있고(집어등 역할), 바닥 좋고 현지 낚시꾼이 있는 자리로 골랐다.

지그헤드+청개비에 처음 나온 친구는 독가시치다. 아직 물이 가지 않는 시간대지만 #밑밥 을 넣으면 요만한 애들이 쫘악 핀다. #독가시치 는 가시에 찔리면 매우 아프다고 해서 무서웠다. 재빨리 바늘만 제거하고 방생!

다음은 #방파제 에는 뭐가 있나 돌아다니다 보니, 물속에 줄무늬가 보였다. 편광을 안써도 다 보일 만큼 맑다. 지그헤드를 전갱이가 달려들기 전에 아기 #감성돔 이 있는 수심까지 빠르게 내리지 입질 해준다. 먹는 거까지 다 보이니까 더욱 재미있는 사이트 피싱이었다. 뭘 그리 먹었는지 빵도 좋고 손맛도 독가시치와는 다르다.

내가 띵가띵가 노는 동안 아버지가 #갑오징어 두수, #전갱이 , #감성돔 등등을 잡으셨다. 일단 점심 요기는 해야하니 손질해서 회에 쏘주 한잔!! 야외 그것도 물위에 떠있는 빠지 에서 먹으니 더욱 맛있다. 낚시 할때도 행복하지만 잡은 고기에 쏘주 한잔 먹을 때도 정말 행복하다.

이후 오후 피딩 시간대가 되면서 물도 열심히 가고 전갱이들이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방파제 옆이라 그런지 조류가 엄청 쎄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사진은 민장대로 올린 전갱이. 수심 맞춰 놓고 넣으면 넣는 대로 계속 나온다. 시간이 지나 조류가 서려고 하니 입질 뚝. 그래도 어느정도 집어가 되어있는 지 따문따문 나와주었다. 체장은 짧지만 엄청나게 통통하다.

전갱이 잡는 중에 #숭어 가 나왔다. 민장대가 익숙하지 않은 나는 대보다 조금 더 긴 라인때문에 한참을 씨름했다. 찌 움직임 부터가 달랐다. 그냥 쭈욱 하고 찌를 막 가지고 째버리는 입질. 챔질과 동시에 어!? 이거 뭐지 와다다다 하며 5분을 씨름한 것 같다. 밤이라 잘 보이지도 않았는데 막상 올려보니 숭어ㅋㅋㅋ 손맛, 몸맛 다봤다.

늦은 시간 까지 낚시는 이어졌다. 집어등을 켠 뒤, 아버지는 갈치 루어로 교체 하시고 나는 민장대에 갈치 채비로 교체! 2지 짜리 #갈치 가 올라와준다. #집어등 을 켜고 보면 갈치가 멸치 먹는 장면을 드라마틱하게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다른 일도 있었는 데 현지 낚시꾼이 아버지와 내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낚시 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당당하게 전갱이 썰어서 달면 입질 잘온다고 썰어 달란다. ㅡㅡ; 염치가 없어도 이리 없는 사람은 처음본다. 귀촌 한 사람이라는 데 마을 텃새에 고생하는 중이고 여기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본인이 하는 짓을 보면 왜그러는지 오늘 처음 본 나도 알 것 같은 데 본인만 모르나보다. 매너 좀 제발...

낚시꾼들의 저녁 식사다. 아까 잡은 전갱이, 숭어, 갑오징어, 갈치 등을 아버지 방식으로 썬 회에 집에서 가져온 #단촛물 로 #초밥 을 준비하고 김에 얹어서 먹는다. 진짜 왠만한 일식집에서 곱게 숙성한 선어회 초밥 보다 훨씬 맛있다. 이맛을 가족들만 아는게 아쉽긴 하지만 진짜 너무 맛있다. 거기에 소주, 크으 완벽했다. 밤새 전갱이를 민장대로 계속 뽑고, 아침 피딩에는 갈치 8마리 정도 더 잡고 복귀했다. 낚시 하다가 너무 졸려서 그대로 뒤로 누워 잤던 것은 비밀 별이 잘보였다 ㅎㅎ.  진짜 전갱이는 원없이 잡았다. 30마리 넘게 잡은 듯 ...

​이번 낚시에서 사량도의 매력과 민장대 낚시의 재미를 알아서 좋았던 것 같다. 염치 없는 낚시인이 좀 깨기는 했지만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한다. 가끔 한강 루어 할때도 은근 슬쩍 밀고 들어오는 대낚시, 원투꾼들이 있는 데 더욱 선긋고 내 낚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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