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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Fishing

[통영 연화도 바다 좌대 낚시] 20211210 장인어른과 1박2일 전갱이 밤샘 낚시

by TENZY-Kimbabo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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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통영 #연화도 #바다 #좌대 #빠지
릴 : #세도나 #시에나 #1000번  
로드 : #쏘치팝2 #ull대 #알리 #ul대
라인 : #4LB #카본라인 #베이직fc
채비 : #크릴 #새우 #곡멸 #가지채비 #빙글빙글 #카드채비 #편대채비


오늘은 아부지와 함께 #통영 #욕지도 권역에 #연화도 라는 곳에서 1박 2일 낚시한 포스팅이다. 아부지와 나는 #전갱이 낚시에 빠져 씨알 굵은 #슈퍼전갱이 , #돼지전갱이 를 잡고 싶은 마음에 약이 잔뜩 올라 있다. 저번에 #사량도 갔을 때 전갱이를 #루어 로 승부 보고 싶었는 데 주변에서 다들 생미끼를 쓰니 어쩔 수 없이 생미끼를 썻지만, 오늘은 애초부터 #생미끼 만 쓰기로 마음먹고 왔다. 스트레스 없는 낚시가 최고!

#미륵도 #척포 에서 배를 타고 출발했다. 40분 가량 뱃길을 달린다. 항상 출조할 때 배를 타면 설렘이 너무 크다. 우리 말고도 6팀 정도가 배에 탔고 섬 주변의 좌대 여기저기에 한팀씩 내려준다. 양식장으로 쓰이는 빠지 일부에 컨테이너와 화장실을 놓고 좌대로 사용한다. 낚시배/양식장주인 이 잘 협의한 결과가 아닐까? 양식장에 농막처럼 있는 컨테이너를 놀리느니 부수입을 올리는 그런 것?

통로는 딱 한명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아보이지만 낚시할 공간은 꽤 되는 것 같다. 중심 잘 잡고 다녀야 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차하는 순간 입수하는 거다. 특히 밤에 술먹고 다니지 않도록 정식 똑바로 차리시길...

#참돔 이랑 #고등어 등이 양식 되고 있었고, 떨어진 크릴을 던져주니 반응이 엄청 나다. 경쟁자가 많은 만큼 치열하게 먹는다. 맛있게 생겼다. 고기 못잡으면 연락해서 하나 사서 먹고 싶을 정도 ㅎㅎ.

가장 끝에 쪽에 자리 잡고 살림망을 펴고 채비를 했다. 살림망 묶는 법을 어깨너머로 배워본다. 항상 아부지와 함께 낚시 할 때마다 사소한 것에서 부터 내공이 느껴진다. 자리 선정도 나쁘지 않았다. 물속 상황은 모르지만 아버지는 겉으로만 보고도 어느 정도 감이 오시는 듯 하다.

프레소로 잡는 전갱이

나도 2대를 채비 하고 있었는 데 아버지가 먼저 히트하셨다!! 이때만 해도 #아부가르시아 #솔티파이터 구매 전이라 무려 #프레소 를 전갱이에 쓰시는 아버지 ㅎㅎ 가성비는 똥망이라고 생각하지만 작은 전갱이에도 손맛 제대로 보신다!

이어서 나도 한수 작지만 살이 통통한 전갱이가 올라왔다. 이때가 물이 한창 갈때였는 데, 배가 고파서 적당히 잡고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작지만 통통한 전갱이가 크릴을 한입에 물고 나와준다. 고수 분들은 바늘 잡고 잘 빼시는 데 나는 가시가 찔릴 까봐 무서워 꼭 집게를 사용한다.

점심 거리부터 잡고 시작!

점심거리 통통한 전갱이 6마리부터 잡은 뒤 아버지는 손질하러 가시고 나는 세마리 정도 더 잡으니 물이 서버렸다. 서자마자 입질 뚝 생명체의 기운이 없어진다. 일단 밥부터 먹고 다시 해보자.

이미 몇십년 바다 낚시 다니신 아버지의 생선 손질은 정말 빠르고 정확하시다. 어종별로 최적의 손질 방법을 알고 계시고, 지역별로 어떻게 손질 하는지 까지 알고 계신다. 나도 일식 학원 다니고 낚시 다니면서 아버지 정도 실력을 쌓고 싶은 데... 내가 낚시를 그만큼 다닐 수 있으려나. :)

점심은 전갱이 초밥으로! 쏘주한잔 크으

#토치질 까지 해서 기름기 쫙 올리는 중 ㅎㅎ 아버지는 프로십니다!!
흔한 낚시꾼들의 점심 식사랑은 퀄리티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낚시가서 잘챙겨 먹는 사람은 많지만 찐으로 요리답게 현지에서 먹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준비해온 (00호텔 주방장 출신 지인 분의) #단촛물 을 넣어 밥을 비비고, 사시미 간장에 와사비, 김 정말 맛있다.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이렇게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고 어느 일식집 부럽지 않다. 회 한점에 소주 한잔 진리 아닐까? 지금도 침이 고인다.

곡멸에는 큰 전갱이가 반응 하긴 하나 생각처럼 돼지 전갱이는 나오지 않고 입질만 간사한 것 같다. 아버지는 곡멸1/크릴1 로 둘다 편대 채비 하시고, 나는 크릴2로 편대 하나 가지채비(빙글빙글) 하나 채비 했다. 사진은 세마리 한번에 걸고 아부지께 되도 않는 자랑하던 사진 ㅎㅎ. 곡멸에 큰 전갱이가 문다던 데 이 곳, 이 타이밍에는 아니었던 듯 하다.

넣기만 하면 입질하는 전갱이 어디까지 잡아봤나?

고등어도 걸고 싶어서 컨테이너 주변에 루어도 해보았으나 숏바이트만 하고 활성도가 별로 인 것 같았다. 밤이 되며 집어등을 켜주기 때문에 컨테이너 쪽으로 이동해서 낚시를 계속한다. 다른 팀 분들도 꽤 잡았고 어떤 아저씨는 문어만 하루종일 노리면서 하셨는데 밤에만 세번 입질 받고 결국 한마리 잡으셨다. 의지의 한국인 좋아요 드립니다. 나는 채비해서 넣고 올라온 전갱이를 빼는 데 시간을 다 쓸만큼 부지런히 올렸다.

이게 그 결과물 ㅎㅎ 진짜 200 마리는 되어 보인다. 금지체장은 없지만 작은 친구들은 다 방생하면서 낚시 했다. 워낙 좋아하는 어종이다보니 집에서도 구워먹고 회도 많이 먹고 주변에도 나눠주려고 많이 잡았다.

200 마리는 넘어보인다. 어마어마했다.

아버지는 옆에서 계속 손질하고 계셔서 나도 빠르게 붙어본다. #모비늘 이랑 내장, 대가리까지는 빠르게 치겠는 데 처음 떠보는 포뜨기는 아직 갈길이 멀다. 살 다 파먹기를 몇번 하고 안그래도 큰게 별로 없는 데 먹을 것도 없어질 것 같아서 포기! 많이 좀 해봐야겠다. 이후 바닷물에 15분 정도 염장해서 장수 집으로 가져왔다.


중간에 고등어도 섞여 있지만 실로 많은 양. 비록 크지 않은 전갱이지만 무수한 손맛과 입맛으로 너무나 즐거웠던 낚시다. 초밥은 집에 와서도 또 먹었다. ㅎㅎ 시장에서도 고등어만 팔지 전갱이는 잡어 취급하며 잡지도, 팔지도 않는 데 먹어보니 너무나 맛있다.
일본에서는 고등어보다 국민 생선이라는 데 씨알이 훨씬 커서 그러지 않을 까?
아직도 약오르지만 언젠가 아버지랑 꼭 3짜 이상 돼지/슈퍼 전갱이를 잡았으면 좋겠다. 즐거웠던 낚시 보내주느라 독박육아 해준 조하트에게 무한 감사!

항상 그렇지만 아부지 만큼 낚시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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