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낚시 박람회]일산 킨텍스 낚시 박람회 관람기

오늘은 2022 한해 가장 보람되었던 박람회 관람기다.
일때문에 이런저런 페어를 많이 다니는 나는 솔직히 “아, 볼만 했다.” 라고 할만한 페어를 본적이 별로 없다. 오랜만에 살짝 아쉽지만 낚시에 미친 나에게 맞는 박람회라서 재미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먼저 항상 그렇듯 팔찌로 시작. 참가 업체들 말고도 박람회 주최측에서도 팔찌 같은 입장권으로 경품을 진행 했으면 어땠을 까 라는 생각을 한다. 이때는 코로나도 꽤 심했던 때라 관람객이 많이 않아서 참가 업체들도 예년에 비하면 정말 많이 안았다고 한다. 그래도 나는 처음 #낚시 #박람회 를 보는 거라 입장만으로 설렜다.

#아픽스 라는 국내 조구 업체 부스에서는 낚시 게임으로 경품을 지급하고 있었다. 사실 저가형 #선상 #낚시대 를 주는 것이었지만 ”가격이 무슨 상관이냐 즐기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으로 참가해서 낚시대를 겟했다. 박람회는 업체 구경도 구경이지만 경품이나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재밌다.

다음은 #킬베이트 부스. 전형적인 판매형 부스다. 어떤 회사가 가진 기술력이나 차별점을 보여주기보다 할인을 미끼로 판매를 유도한다. 나도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쁘다는게 아니라 박람회 참여의 목적이 홍보인지 판매인지 따라서 갈리는 부분이니 안좋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쏘가리 맨이 하고 싶어서 슬 지르던 때라 뭘 잘 알지도 못하고 이쁘고 손가는 거로 골랐었다. ㅎㅎ

다음은 #다이와 장비 존과 의류 존으로 나뉘어 있었다. 둘다 사람은 많았고 구경하는 맛이 있더라. 나는 #시마노 위주의 장비를 쓰지만 #의류 나 #가방 등은 다이와가 더 나은 듯 하다. #릴 디자인도 다이와가 젊은 감성이 있지만 어렸을 때 부터 사용해온 시마노 장비들에 익숙한 나는 변화가 좀 어렵다.

#22 #스텔라 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22 #이그지스트 한번씩 들어보고 돌려보고 하는 데. 2%의 만족감이 부족하다. 이건 순수하게 손에 익은 브랜드가 있어서 그런 듯. #드랙음 이 까랑까랑 한것은 마음에 들었다. #라이트게임 용 가방도 디자인이나 로고 들어간 것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욕이 치솟았으나 굳이 사용처도 없는 걸 살수는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은, #라팔라 부스였다. 내부에 민트색 라팔라 베이트릴이 진열되어 있었고 돌려보는 동안 옆에서 #피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정한 거리에서 싱커만 채비한 채로 포인트에 넣으면 상품을 준다. 물론 20분 줄서서 참가 했다. 좌핸릴로 #메카니컬 #브레이크 를 조정하고 #섬바 만 눌러 감을 잡고 도전! 기회는 3번이엇고 2번째에 성공했다. 맨날 한강에서 오픈워터에만 캐스팅을 해 피칭을 잘 쓰지 않아서 자신감이 부족했었는 데 아주 조금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항상 피네스/경량 채비만 써서 #흑콩 베이트 피칭은 어렵지 않았을 까 생각이 든다. 어느 정도 무게가 있으니 피칭이 너무 쉽다.

마지막은 #NS 였다. 역시 국내 대형 조구사 답게 규모도 있고 부스도 화려하게 꾸며졌다. 본인들의 기술력, 장비, 노하우를 홍보하고 있었고 #로드 는 정말 많았다. 어차피 내 취향의 국산 로드는 #js컴퍼니 이기 때문에 탐이 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좋은 로드들이라고 생각했다.

로드를 한번씩 흔들어보고 루어존을 구경했다. 다양한 #쏘미노우 와 #웜 , #루어 들이 있었고 오와열 맞춰 진열되어 보는 맛이 있더라 한번씩 써보고 싶다... 필드 스텝들이 또 한번 부러운 순간이다. 한강 앵글러도 필드스텝으로 임명되는 분이 한분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묘하게 닮은 느낌?

이제 철수 하려고 하는 찰나!!! 눈앞에 #박무석 프로님, #엄장수 프로님 이 인사를 나누며 대화를 하시는 게 아닌가!!! 심장이 쿵쾅쿵쾅 하고 대화가 끝나길 기다려 사진 요청을 드렸다. 많은 연예인들을 봐도 사진요청 하지 않았는 데 이분들에게는 안할수가 없었다. 유튜브도 즐겨보고 있었고 정말 낚시를 각자의 스타일로 잘하시는 분들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에 너무나 반가웠다.

다른 브랜드들도 좀더 있긴 하지만 대표적인 브랜드들만 포스팅 했다.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메이져 브랜드 들도 많이 참가하면 좋겠다.

 

https://link.coupang.com/a/MbZsK

다이와(DAIWA) 이그시스트(EXIST) 비슷한 스타일 스피닝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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