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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Aqua(물생활)

[물생활 드디어 포란!?]60일~75일차 폭번항의 징조일까?

by TENZY-Kimbabo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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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포란이 시작되었다!
새로 #블루벨벳 새우를 10마리 가량 투입했다. 그간 한두마리씩 죽어나가기도 했고, 개체수의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 추가하게 되었는 데. 새로운 개체들이 투입되자마자 포란을 시작했다.

평화로워보이는 어항. #하프빅 과 #오토싱 이 죽고난 후 평화로워 보여서 오히려 슬프다... 수초들은 잘 자라고 있는 데, 사진찍기 힘든 #코페포타 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새우항 하시는 분들에게는 환영받기도 하고 싫어하시는 분들은 항을 리셋할 정도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다. 아직 많이는 안보이는 데 #네온테트라 가 먹어서 그런 것 같다.

유목 주변에 몰려 있는 새우들. 새로 들어온 개체중에 빠르게 #포란 한 개체도 있다. 샵에서부터 포란을 한 상태로 온건 아닌 것 같은 데, 이미 짝짓기는 하고 내 어항에 와서 알을 붙인건지 모르겠다. 크기도 크지 않은 데 포란을 한게 좀 신기하다.

 그사이 #축양장 도 들였다. 작은 사이즈의 적당한 높이를 원했는 데 나름 마음에 드는 사이즈가 있어 다행이었다. 견고한 점도 아주 마음에 든다. 철재가 아니라 목재 축약장도 많았는 데 내가 자신이 없었다. 아래칸에도 어항이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 였으나, 조하트가 도저히 허락하지 않았다... 선별하면서 찐한 새우들을 모으고 싶었는 데 아쉽다.

#흑사 에 심은 #수초 들도 이탄이 없어 엄청나게 자라지는 않지만 광합성도 하면서 슬금슬금 잘 자라주고 있다. 조명을 켜주면 기포가 올라오면서 광합성을 하고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환수 후 조명 켰을 때가 가장 활발한 듯.

이윽고 #치비 들도 보이기 시작하는 데 정말 귀엽다. 작은 체구에도 있을 게 다 있고, 색깔도 블루벨벳 색이 딱 나오니 너무 귀엽다. 테트라들을 피해 수초 가장 깊은 곳에 숨어있다. 작은 몸으로 펀치질도 잘하니 어서 성장했으면 좋겠다.

왼쪽 사진처럼 조개물벼룩들이 생기기 시작했는 데... 정말 싫다. 눌러서 죽이면 테트라들이 먹을 줄 알았는 데 생각보다 잘 먹지 않고, 살아서 테트라 앞에 헤엄치고 다녀도 테트라들이 관심도 없다. 엄청난 처치곤란... 나중에 개체수가 감당이 안될 것 같은 데 걱정이된다. 포란한 새우들도 수초 깊은 곳에 숨어있는 걸 좋아한다. 다른 개체들은 테트라를 신경안쓰고 돌아다니는 데 치비와 포란 개체는 테트라가 주는 스트레스를 피해 수초 깊은 곳을 선호한다.

내 어항 전경이다. 평화로워 보이지만 밤에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모르겠다. 알게 모르게 치비도 먹히고 있겠지만 잡탕항의 눈맛이 있으니 포기하기 어렵다.

그래도 테트라 입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좀 큰 치비들은 당당하게 수초위에 서기도 하고 귀엽다. 이대로 #폭번항 으로 가즈아아앗!

그 이후 추가로 포란을 시작했고 이제야 뭔가 환경이 맞춰진 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 이대로 순항하면 새우가 가득한 항을 볼 수 있겠지 라고 착각도 했다. 수초위에서 밥먹는 모습이 좀 든든한 듯? 유목이 있어 숨을 곳이 많아 좀 안심하고 포란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여지 없지 찾아온 사망...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다. 탈피할 때 테트라가 건드리는 건지 물잡이가 문제인 건지. 간이 검사를 해보아도 이렇다할 이상한 점이 보이지 않는 데. 수명이 다해서 죽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그래도 포란암은 안죽어서 다행이라 여겨진다. 알듯 하면서도 전혀 모르겠는 물생활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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