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변한 듯 변하지 않은 내 어항 일기다.
#물잡이 는 아직도 진행중이고 생물들 컨디션은 더 없이 좋아 보인다. 아직 순항중인 것 같다.
큰 차이점은 #조명 시간과 #먹이량 조절을 못해 벽면에 #실이끼 와 #녹점이끼 가 슬 보이는 것 같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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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한번씩 열심히 #환수 를 해주고 있다. 환수 방법은 한번에 5센치 정도 뺀 후 5리터의 물을 넣어주니 딱 적절하게 환수되는 것 같다. #워터코인 들은 너무나 잘자라고 있고 #로탈라 #레드 도 새싹을 틔우고 있다. #CO2 #이탄 없이도 이정도면 생각보다 잘 자리 잡는 것 같다. 카페 글이나 다른 글들 참고 했을 때 이탄이 꽤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고 나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되나 더이상 장비를 늘리는 것도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참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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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싱은 나뭇잎 위나 바위, 어항 벽에서 저렇게 앉아 쉬곤 하는 데 생각보다 귀여운 고기인 것 같다. 정면에서 보면 나무늘보 같은 얼굴인 데, 측선에 검은 줄무늬도 눈과 이어지는 점이 마음에 든다. 바위 아래 거꾸로 매달려 쉴 때도 있다.
21일차/3주 되는 날이다. 블벳암 한마리가 몸 속에 노란색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카페에 문의 해보니 난황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생식소가 부푼 것이겠지. 수정하고 탈피를 하면 #포란 을 한다고 한다. 새우 같은 경우에는 어서# 폭번항 이 되었으면 좋겟다. 새우는 물을 좀 묵혀야 잘된다고 하는 데, 고기들 때문에 환수를 안할 수 가 없어서 살짝 아쉬움? 그리고 대체 우리 수컷 새우들은 왜 포란춤을 안추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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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도 포란 할 것 같고, 미리 수초를 자리 잡아놔야 #치비 들도 은신처가 생기고 안전할 것 같았다. 먼저 전경은 #미니헤어그라스 로 구성했고, 중경은 #노치도메 , 후경은 #암브리아 로 식재 했다. 이놈의 수초들은 핀셋으로 열심히 심어도 금방 부력 때문에 떠올라 버린다. 덕분에 내 성격도 버린다. 미니헤어그라스는 쉬웠지만 노치도메, 암브리아는 줄기 두께도 두껍고 뿌리도 뭉쳐 있어 #흑사 라서 더더욱 심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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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심고 나니 로탈라 사이에 은신하고 있는 #하프빅 수컷. #암수 구분은 꼬리 앞에 아래 지느러미를 보면 된다. 아래 지느러미가 몸과 평행 하게 생기면 수컷, 몸에서 뾰족하게 나와있으면 암컷이다. 체형도 꽤나 다르니 생각보다 구분하기가 어렵지 않다. 맨날 괴롭힘 당하는 수컷이긴 하지만 나중에는 불쌍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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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점 #이끼 가 창궐하고 있어서 밥주는 거에 신경을 마니 쓰고 있으나 #네온 #테트라 6마리 중 두마리 정도가 눈에 띄게 먹이경쟁에서 밀리고 배도 홀쭉해서 자꾸만 더주게 된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조명도 6시간 풀로 틀다가 아침 일어나서 3시간 틀고 오후 퇴근해서 3시간 틀어주는 것으로 바꿨다. 과연 효과가 있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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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컵 에서 자라서 아직 잎이 꼬부라져 있긴 하지만 그 틈새에서 쉬고 있는 오토싱 ㅎㅎ. 오토싱은 암수 구분을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다. 이 친구들도 번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서 수초가 활착 되고 풍성한 어항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로잇 무균수초 3배이상 양이 가득한 무균수초 조직배양 무균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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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시작!]0일차-12일차 물잡이 시작과 레이아웃, 백탁, 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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