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계곡지 배스 낚시] 20210228 장수 겨울 배스 낚시 봄은 언제오나

위치 : #전북 #장수 #계곡지
릴 : #흑콩 ( #콘퀘스트 #bfs ), #금콩
로드 : #쏘치 #M3 #L대 #피닉스페더 #H대
라인 : #6LB #16LB #카본라인
채비 : #지그헤드 , #카이젤 , #더블링거 , #빅베이트 , #스컬스위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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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익숙한 필드만 가다가 처음 가보는 필드를 나와보았다.
장인어른께서 왠만큼만 하면 런커급 배스를 잡을 수 있다는 계곡지를 알려주셨다.
처음 가보는 필드이기도 하고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아 올해 마수는 하고싶지만 기대없이 나섰다.

태클은 극단적인 투태클을 준비했다.
2온스급 #빅베 를 운영하기위한 금콩 세트, #피네스 하게 다루기 위한 흑콩 세트다.
빅베는 스컬 스위머를 써보려 가져왔고, 흑콩은 카이젤리그나 #경량 #프리리그 , 노싱커 를 운영하기위해 가져왔다.

먼저 취수탑 사이드의 쉘로우에 있는 수몰나무들을 공략해본다. 빅베로 빠르게 탐색한 후 노싱커로 차분히 지져본다. 무반응... 해가 떴음에도 아직 수온이 쉽게 오르지 않아서 피딩타임에도 쉘로우에 올라탈 용기가 나지 않는 가보다.

반응이 없어 취수탑 건너편 작은 #새물유입구 로 이동했다. 지형이나 수심변화는 적지만 중간중간 호박돌이 있어서 돌을 치는 순간 긴 스테이를 하였다. 하지만 역시나 입질이 없다... 기대를 안하긴 했지만 이때부터 힘이 빠지기 시작 ㅠㅠ

사이드를 쭉 지지며 다른 새물유입구 까지 탐색하였다. 이곳은 수몰나무가 정말 교과서 같은 포인트다. 수몰나무에 새물에 수심까지 어느정도 나오니 본격적인 시즌에는 덩어리가 넘쳐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지도에 표시를 해놓고 기회될 때 꼭 다시 올 생각이다.

반대편이 경사가 더 급격하고 수심이 나온다. 반대편으로 넘어가고 싶었으나 발판이 쉽지 않을 것 같고, 혼자와서 사고가 날까 무섭다. 멧돼지 형님 무서운거는 덤이다.

열심히 찾아서 나온 한마리! 뭔가 배스가 누렇다. 녹조도 없는 겨울에 왜 이렇게 누런지는 모르겠지만 물색이 초록 빛이라 그런듯. 올해 마수를 이렇게라도 했으니 다행인 것 같다. 더블링거 카이젤을 길게 리프트 한 후 텐션 폴링에 나와주었다. 수심이 어느 정도 되어서 먹힌 느낌 :)

한마리로 깔끔하게 철수!

2021시즌 시작 행복했었다. 작년 내용을 지금 포스팅 하지만 저때는 올해가 이렇게 힘들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올해가 힘든 만큼 지금 글을 쓰면서도 작년이 그립다.

 

사용한 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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