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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Fishing

[한강배스낚시] 202010월 서래섬 아내 출산 전 마지막 낚시 기억

by TENZY-Kimbabo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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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래섬 #반포한강지구
릴 : #흑콩 ( #콘퀘스트 #bfs )
로드 : #쏘치 #M3 #L대
라인 : #6LB 카본
채비 : #노싱커 , #재블린 , #지그헤드 , #파요 , #플리커


낚시가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고민만 많아지고 있다.
엄청난 장마 이후로 모든게 바뀌어 짜치천국이던 서래섬에서 짜치들이 사라져버렸다.
재작년 10월에는 어떻게 생각하고 낚시 했는 지 되돌아 보았다.

임신한 만삭의 와이프를 두고 새벽에 침대에서 기어나온다. 4시 반 쯤 서래섬 3교 옆 주차장에 주차 후 포인트 진입! 샛강과 본류가 이어지는 작은 합수부 석축부터 탐색을 시작했다.

3교에서는 놓칠 수 없는 포인트인 #교각 을 집중 공략한다. 기둥 옆에는 공사시 발생한 잔돌들과 기둥을 받치고 있는 주춧돌(?) 같은 역할의 구조물이 있다. 이런 부분들에는 배스가 기대어 있기 좋다고 생각하며, 유속에 따라 포지션을 바꿀 것이라고 예상된다. 포지션을 바꿀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는 고정관념 아닌 고정관념으로 고기는 물이 내려오는 쪽을 바라보고 있을 거라는 점과 한강에서는 조수간만의 차로 수류 방향이 바뀌기 떄문이다.

예측한 사실이 맞긴 한지 턱에 염증이 심한 짜치가 나와준다. 기둥에 바짝 붙인 재블린 노싱커에 #폴링 #바이트 해준다. 라인 흐르는 것을 어두워서 못보고 있다가 겨우 훅셋에 성공했다.

다음 짜치친구는 기둥 넘겨 캐스팅 후 버징하듯 빠르게 수면으로 리트리브하다 기둥 근처에서 폴링 시킬 때 입질을 받았다. 흙탕물인 만큼 배스 채색이 누래서 아쉽지만 쏘치 n m3 L대(계류대)/6lb 로 느끼는 손맛은 항상 훌륭하다.

해가 뜨고 무드가 바뀌면서 오히려 입질이 끊겼다. 이미 면꽝 했기에 평소 안하던 채비를 해본다. 파요 플리커를 #카이젤리그 로 쓰는 것이 아닌 일반 지그헤드 리그로 써보는 것이다. 살짝 #네드리그 처럼 호핑 할 때 마다 물구나무 서는 듯한 액션이 마음에 든다. #미드스트롤링 이 잘 안되는 웜 모양이라 지그헤드 쉐이킹 처럼 운영해서 입질을 받았다.

오전이라 그런건지 스테이 없이 빠르게 쉐이킹하며 리트리브 하는 액션에 여지 없이 루어를 채간다. 카이젤 리그로 쓸 때는 몰랐던 플리커의 내구성이 지그헤드리그로 쓰니 확연히 느껴진다. 한두마리 잡으면 지그헤드에 고정이 안된다...

그래도 철수 전까지 심심할 때마다 간간이 나와서 행복한 하루 였다. 물색도 마음에들고 날씨도 받쳐줬던 행복한 시간이다.

아이가 나오기전 마지막 출조에 덩어리를 못잡아서 아쉽지만 3짜 친구가 나와주면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배스 형태다. 노란 눈동자가 아닌 까만 갈색쯤의 눈동자에 옆에 줄무늬가 충분히 보이는 배스. 이 친구를 끝으로 와이프와 아이가 회복할 때 까지 낚시를 가지 못했다. 낚시도 낚시지만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이 생긴다.

사용한 지그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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