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용품 정리함 설치하기] 20200804 이케아 트로파스트 설치

오늘은 쉬는 날 임에도 중노동을 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와이파이와 함께 #이케아 #ikea 를 다녀와서 구매한 #트로파스트 #trofast 를 설치했다.

평소 #취미방 에 널부러져 있는 #낚시용품 을 싫어하는 아내와 협의해서 #벽걸이 #수납장 을 설치하기로 결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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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파스트인지 패스트인지 하여간 작은 부피에 비해 무겁다. 이케아는 일러스트로 대략적인 제품의 모양을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설명서를 펼치며 스타트!! 설명서 정독은 두번일하는 걸 막아줍니다.

필요한 공구, 권장하는 인원, 바닥에 깔 것 까지 세심한게 마음에 든다. 귀여운 듯 북유럽 냄새나는 사람 일러는 포인트!

들어있는 부속품을 모두 펼쳐 개수를 체크해줍니다.

혹시나 모를 부속품 누락이 있을 때 다 조립하고 알아차리면 허탈감과 피로감이 몰려오기 때문입니다. 😭

설명서에 맞춰 세로칸을 조립하기 시작!
공장처럼 세로칸 부터 뽑아줍니다.
단순 반복은 몰아서 해야 금방끝나죠!

가로칸을 조립해줍니다. 나무못을 끼우고 양쪽을 딱 맞게 눌러줍니다. 생각보다 쉬운 조립이 더더욱 맘에 들었네요.

피스 조립해야하는 데 십자가 아닌 육각이라 손으로 해버렸어요. 드릴에 육각 비트가 없어서 손근육 아팠습니다.

벽에 설치전 쉬는 타임. 손도 아프고 살짝 피곤함이 몰려오네요. 거의 90프로 완성했으니 이제 걸기만 하면 됩니다!

2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수평대 놓고 꾹 눌러 잡고 있는 동안 다른 한명이 벽에 표시를 해줘야 해요. 더 편하려면 한명 더 있으면 됩니다.

어차피 설치하면 안보일 부분이라 크게 표시 해버려요.
선반 놓칠까봐 조마조마한 순간 표시 완료!

벽에 박을 피스의 길이 만큼 드릴 비트에 네임펜으로 표시. 벽에 타공할 때는 아주 유용한 #꿀팁 입니다.

드릴은 해머모드! 날도 콘크리트용! 까먹고 그냥하면 안뚫려요. :(

뚫을 때도 뚫는 지점 아래 청소기 대고 하면 먼지 부스러기 안떨어지고 아주 꿀입니다.

앙카라고 하는 플라스틱을 벽에 박아줍니다.
타공이 피스보다 크면 고정이 잘 안돼서 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겨버립니다. 이 부분을 보완해주는 게 앙카입니다.

이후 드릴로 생각했던 깊이 까지 피스를 박아줍니다.
다 박은 후 흔들리는 지 유격이 없는 지 꼭 확인 하셔야 해요!!

마지막 수평 체크!! 완벽하네요 :)

떨어지는 순간 모니터가 박살날 예정이지만 제가 직접 설치한거니 책임져야겠죠. :)

최대한 당겨보고 흔들어보고 했지만 짱짱합니다.
낚시 용품 깔끔하게 #수납 하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요.

돈이 들어서 그렇지..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낚시용품으로 치이는 형제자매님들 화이팅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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