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Fishing

[한강 배스낚시] 런커와 함께 힘찬 스타트

TENZY-Kimbabo 2025. 4. 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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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소 및 날짜 : 3/24, 한강 망원지구

2. 태클 : 피쉬맨 인테 6.4 니티놀팁, 콘퀘스트 31hg 쉘로우에디션

3. 루어 : 1000원 요시가와 미노우, 편납 튜닝

한강 10연꽝/3개월째 노피쉬 이던 어느날...

작년 12/28일 이후로 배스를 못잡고 있었어요 ㅠ

영상도 올려야하는 데 컨텐츠가 없고,

이어지는 꽝에 멘탈도 다 부셔저서 그냥 캐스팅이나 하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한강으로 나갔습니다.

바람이 꽤나 쎄게 불고 미세먼지로 63빌딩도 안보이는 날씨

지그헤드/웜 채비는 바람에 날려 슬랙라인 컨트롤이 귀찮아 미노우 세팅.

1000원에 구매한 미노우에 편납튜닝한 상태였어요.

대각선 쭉쭉치며 챱챱스테이도 하고 거의 웜처럼 바닥 드래깅도 하고 리핑도 하면서 니티놀 팁을 즐기는 데 집중했습니다 ㅎ

또 다시 캐스팅.

편납튜닝으로 슬로우 싱킹이니 바닥 좋은 곳에서 스테이한 후 다시 트위칭 하려는 순간!!!!!

떡! 멈춰선 루어, 휘어지는 초리!!!!!!

아 밑걸림이구나 스테이가 길었네 라는 생각과 동시에 초리가 두두두두두두두두두

돌이 움직이는 이느낌!!

1년만입니다 ㅋㅋ 돌이 움직이는 느낌이 너무 그리웠는 데 드디어 만났어요!

 

알자리 보러다니며 산란을 준비하는 지느러미 상태였는 데

립스틱 새빨간 런커가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팀탹해! 팀탹해를 외치며 공기먹이고 조심스럽게 랜딩성공!

살짝 애매한 길이감에 4짜 후반 같은데... 의심하며 줄자에 올리니

 

뙇!!! 짜스트하게 위턱기준 50센치 꽉찬 런커!!!

거의 울면서 옆에있던 율님께 사진 부탁드렸습니다 ㅋㅋㅋ

니티놀팁도 마수하고 2025 첫배스를 런커로 시작하니 기쁨 두배.

이후 배스같은 입질의 3짜 준치까지 올리고 너무 추워서 철수했어요 ㅎ

배린내와 함께 까슬한 엄지를 느끼며 신나게 복귀.

바람은 강하고 일교차와 미세먼지까지 심해서 아침에 감기기운이 도집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마스크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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